성수동에 미용실도 들릴겸 겸사겸사 방문한
성수 핫플 LCDC SEOUL
이름이 왜 LCDC인지 궁금했는데,
르콩트 드콩트(LE CONTE DES CONTES)
=‘이야기 속의 이야기’의
앞 글자를 따와 LCDC라고 지어졌다.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가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큐레이션하여
각각의 브랜드들이 개성 있으면서도
통일감 있게 구성된 복합문화공간.
성수동을 간다면 한번 들려보면 좋을 곳-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라스 카페,
이페메라(Ephemera)
날이 좋아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표정도 다들 밝아서 따듯한 분위기-
맡은 편에 보이는 공간 DDMMYY는
한정된 공간에 한계를 두지않고
날짜에 따라 바뀌는 팝업 공간.
4월 한달간(4/5~4/24) '에디션 덴마크'가
팝업스토어로 열리고 있다.
에디션 덴마크는 단순함, 최상의 품질, 오랜 역사
이 세가지 가치를 가진 덴마크 브랜드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브랜드로
대표적으로 '대니시비키퍼스'라는
덴마크 로모섬의 꿀 브랜드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티숍이자
덴마크의 국민 티 브랜드
'A.C. 퍼치스 티핸들(A.C. Perch's Thehandel)'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덴마크 브랜드로 보이는 빈티지 가구들과
조명, 아트포스터 등 소품들도 감각적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덴마크 청정지역에서 각 봄, 여름, 가을
각 계절에 따라 피는 덴마크 고유 꽃에서
꿀벌들이 채취한 꿀을 양봉장인이 손수 채집한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천연 생꿀인
'대니시비키퍼스'의 미니 꿀 세트.
패키지가 너무 귀엽고 고급스럽고 귀한 꿀이라
선물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
흘러내리는 꿀이 아닌 스프레드 같은
크리미한 질감이여서
빵이나 크레커에 발라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컬러풀한 틴 케이스에 담긴
'A.C. 퍼치스 티핸들(A.C. Perch's Thehandel)'의
각종 티들-
컬러만 봐도 모든 티들의 향이 궁금해진다
나른한 오후에 꿀 발린 크래커랑 향긋한 티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는...
카페 이페메라(Ephemera)로 들어서면
또 다른 분위기-
날짜가 지난 티켓들과 우표들을
프레임에 넣어 벽에 장식해두었다
카페 옆에는 자그마하게 에메페라의 굿즈들과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중.
문장수집가 no.1 Love myself 책을 가지고 있는데
no.2를 여기서 만나다니!
이번에는 짙은 초록 스웨이드 커버.
책 제본이 너무 이뻐서 구매했었는데
문장 하나하나를 모은 책이라 순서대로 읽지않고
손이 가는 대로 책장을 펼쳐읽어도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좋은 메세지를 선물받는 기분-
포스팅을 쓰는 지금 펼쳐본 책의 한 문장.
"If we cannot love ourselves,
we cannot fully open
to out ability to love others
or our potential to create."
-John Lennon
만약 우리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우리의 능력이나
창조하는 우리의 잠재력에 완전히 마음을 열 수 없다.
2층으로 올라가보면
다양한 브랜드들이 큐레이션 된 편집샵 공간.
구매욕을 일으키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
기본 티셔츠 류들이 원단도 톡톡하고
퀄리티가 좋아서 남편꺼 하나 겟하려 했는데
사이즈가 조금 작아 패쓰-
갑툭 롤렉스와 까르띠에의 빈티지 시계.
클래식 이즈 베스트..
파란색 가죽 밴드의 까르띠에 시계가 영롱
눈이 바빴던 이쁜 배색의 소품들-
작년에는 오렌지 색이 눈에 들어오더니
올해는 핑크색이 눈에 엄청 들어온다ㅎㅎ
탐났던 핑크/레드 배색의 스트라이프 니트 숄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면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 Inc.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문의 개념에서 이름을 착안한
Doors라는 공간이 펼쳐진다
이름과 컨셉이 아주 찰떡ㅎㅎ
7개의 방이 있는데 6개의 브랜드와
1개의 팝업 공간으로 구성되고,
내가 갔을때는 오뚜기의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었다
노란색에 관한 오뚜기의 진심을 담은 공간-
온통 노랑노랑-
그중에 가장 탐났던 말그대로 오뚜기 모양인
눈사람 형태의 오뚜기 피규어
동글동글하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이쁠듯했는데 판매용은 아닌듯 싶었다ㅎㅎ
그리고 방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뭐가 있을지
보이지 않는 6개의 방을 구경
처음은 편지에 관한 제품과 서비스로
편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글월(geulwoll)의 서정적인 공간
다음은 앤틱한 수공예 제품을 파는 이예하의 공간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전체샷으로만-
가장 가지고 싶은게 많았던
셀렉트 마우어(select mauer)
디저트류를 담으면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
도자기들과 귀여운 유리잔들-!
들어가자마자 은은한 향기가 났던
한아조(Hanahzo)의 공간.
리빙페어에서 오이뮤 인센스를 처음 만나
집에서도 가끔 사용하고 있는 오이뮤.
오이뮤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백수백복도라는 민화 족자의 그래픽이 너무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10만원 가량이랴..구경만 함ㅎㅎ
흔들릴때마다 금박이 블링블링-
다음은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요안나(Yoanna)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마지막으로 가장 안쪽 구석의 깔끔한 화장실ㅎㅎ
1층에는 간단한 디저트류를 파는 카페도 있어서
시간떼우며 여유 즐기기 좋은 공간이였다
건물 층마다 빛이 너무 잘들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기분좋게 머물 수 있다
LCDC 운영시간
매일 1F 카페 - 11:00-21:00
2, 3F - 11:00-20:00
A동 3층은 매주 월요일 휴무
4F Bar : 16:00-21:00
명절 당일 제외 연중무휴
LCDC 주차
성수에 몇 안되는 발렛주차-
주차 스탬프 및 영수증 지참 시 1시간 무료
초과시 10분당 1,000원 추가 요금
발렛비는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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