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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듯 쇼핑

[신당동]힙당동, 빈티지 프렌치 무드의 소품샵 #세실앤세드릭

by 앙쌍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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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봤을때 가장 궁금했던 곳이 세실앤세드릭!🍋

바로 근처의 핍스마트에 갔다가 신당동을 떠나는 마지막 코스로 아껴두었다가 방문해보았다- 주변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프랑스 골목의 어딘까에 있을법한 외관!

세실 앤 세드릭은 프렌치 빈티지와 관능적 모던 감성으로 큐레이션 된 빈티지 가드닝 샵으로 다양한 리빙 아이템들과 식료품, 가드닝 관련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세실 앤 세드릭
세실 앤 세드릭은 고미술과 컨템포러리 아트를 좋아하는 빈티지 컬렉터 세실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가드너 세드릭의 사적인 취향이 담긴 컬렉션이라는 컨셉에서 출발하여, 서로 다른 것들의 새로운 조화를 지향하는 프렌치 빈티지, 가드닝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매장 내의 통로는 두사람이 서있기 어려울 정도로 구석구석 빼곡하게 아이템들을 진열해두었는데, 진열대 사이사이 식물들도 있고 시각 동선이 잘 확보되지 않는 구조여서 눈을 아주 바쁘게 움직이게 된다- 
 
본인만의 일관된 취향을 가진 누군가의 오래된 서랍장에 들어간 느낌이랄까.. 오랜 세월 좋아하는 것들을 차곡차곡 소중하게 모아 둔 느낌의 소품샵-! 무드를 깨트리는 아이템이나 인테리어 요소없이 모든 것이 하나의 무드로 어우러있는데, 계산된 느낌에서 오는 디테일이 아니라 굉장히 사적이면서도 확고한 취향이 모든 것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느낌이라 공간 자체에서 세실앤세드릭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이로 보이는 진열대에는 다양한 식료품들이 있다- 다양한 식재료로 색을 낸 컬러풀한 파스타 면들과 페스토 소스, 트러플 소스와 파테, 그리니시와 감자칩 등 유럽에서 수입한 프렌치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다-

마그넷인줄 알았던 그립톡-! 그립톡도 세실앤세드릭의 빈티지 프렌치 감성이 느껴지는 흔하지 않은 제품- 수작업으로 친환경 레진을 부어 만든다는데 모든 제품들이 색배합이 조금씩 다른 것도 매력적이다

이건 정말 마그넷ㅎㅎ 원목을 동그랗게 세공하여 볼형태로 만든 우든볼 마그넷으로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염료와 공법으로 만들어지는 프랑스 제품-! 원목의 촉감이 좋고 자성이 생각보다 강해서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을 심플한 마그넷이라 마음에 들었던 제품!

다음은 세실 앤 세드릭의 룸스프레이 3종! 
분더캄머/홀리우드/안달루시안 이렇게 3가지 향이 있고 그중 시그니처는 NO.00번의 분더캄머-! 세실의 수집에 대한 관능적인 철학을 담아 '수집과 욕망' 이라는 키워드를 담은 브랜드 시그니처 향이라는데 정말 세실 앤 세드릭을 향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향이겠구나 싶은 향- 

스파이시한 레더 계열로 빛 바랜 가죽의 애니멀릭한 향과 이국적이면서도 오래된 책에서 나는 냄새 등 알싸하면서도 부드러운 머스크의 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무드의 향이다

다음은 빈티지 한 아트워크를 담은 엽서들- 오래된 서랍장에서 발견한 듯 빛바랜 빈티지한 엽서인데 어떻게 만드는건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디테일이 담겨있다- 쓸데없지만 소장하고 싶은 제품.. 

그대로 무드를 이어.. 다음은 빈티지 스티커들-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붙였다 떼도 자국이 남지 않는 리무버블 스티커! 

좌측으로는 가드너인 세드릭의 취향을 담은 세컨브랜드 '더 썬데이 가드너(The sunday gardener)'의 가드닝 제품들- 스포이드 형태의 식물 뿌리 영양제와 스프레이 형태의 식물 영양제도 있고 빈티지 무드의 볼캡도 두컬러

1층으르 구경하고 안쪽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가는길에 벽지가 이뻐서 셀카 한장ㅎㅎ 

2층은 키친웨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다- 빈티지 무드의 싱크대 컬러와 손잡이가 너무 이쁨

테이블에 갈려있는 큼지막한 블랭킷도 판매하는 제품인데 여러가지 컬러의 실을 직조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 주기 좋을 것 같다-

컬러감이 이쁜 도자기 소품들

세실 앤 세드릭에서 가장 탐났던 제품인 도어 매트들-
클래식한 인쇄물에 과감하게 비비드한 레몬 컬러의 글씨가 대비되면서 세실 앤 세드릭이 추구하는 클래식과 컨템포러리의 조화가 느껴지는 제품- 과연 우리집에 어울릴까 싶어..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폭신하고 부드러운 촉감에 비비드한 컬러가 마음에 들어 살까말까 고민했던 제품 ㅎㅎ 

라탄 가방과 스카프, 마블링 패턴의 양산 겸용 우산-

빈티지 엽서들로 컨셉츄얼하게 꾸며둔 월아트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접시들- 이미지가 세밀하게 프린팅되어 있고 손으로 형태를 만들어 구웠기때문에 핸드메이드의 만듦새가 느껴지고 기존에 흔히 보던 형태의 그릇이 아니라서 매력적이었던 식기류들

프랑스 디저트를 꼴라주한 직조 자가드 블랭킷- 이건 야외 피크닉 용도로도 사용해도 좋을법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툭 걸쳐놔도 좋을듯했다-

굉장히 감도가 높은 소품샵이라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봐야지만 그 무드가 잘 전달될 듯하다- 빈티지한 프렌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취향저격일 샵이고 취향이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은 완성도 높은 소품샵이라 신당동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하는 곳이다-! 
 
일부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중이라 미리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겠다-
 
-세실 앤 세드릭 공식 홈페이지

 

cecile&cedric

les collections particulières du jardinage vintage Là, tout n’est qu’ordre et beauté, Luxe, calme et volupté. 세실앤세드릭의 빈티지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cecilecedric.com

-세실 앤 세드릭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세실 앤 세드릭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프렌치 빈티지와 관능적 모던 감성으로 큐레이션 된 빈티지 가드닝 샵

smartstore.naver.com


<세실앤세드릭 영업시간>
평일: 12:00~19:00
토/일: 12:00~20:00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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