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다키닥팜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카페 여주! 인터넷에서 본 사진에서 야외 테라스와 정원이 이쁘고 날씨가 좋은날 가면 딱 좋을 듯하여 방문했다-
이름이 <카페 여주>라 검색하면 여주에 있는 카페가 다 같이 뜬다 특징 없는 네이밍이 잘한 듯.. 못한 듯..
카페여주는 굉장히 면적을 넓게 쓰고있다
넓은 마당과 정원에 비해 건물이 작아보이는 느낌ㅎㅎ
주문을 할 수 있는 본 건물과 별채, 두 공간을 모두 카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음!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본채 좌측 부분인데
날씨가 너무 좋고 볕이 잘들어서 실외에 그늘이 지는 곳은 이쪽의 벽면뿐..
갬성넘치는 나무 문은 외부에 있는 남자화장실ㅎㅎ 여자 화장실은 본채 실내에 있음-
본채는 시원하게 3면이 커다란 통창이여서
내부로 들어가면 빛도 너무 잘들고
액자가 필요없는 자연뷰가 너무 이쁘다 잔디들도 푸릇푸릇해지고 있고
꽃들도 움트고 있어서 알록달록
액자 걸어둔것 같이 따듯한 느낌의 카페 내부!
도자기의 도시 여주이니 만큼 입구에도 실내에도 여기저기 도자기들을 볼 수 있다-
화이트+우드+식물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인듯..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이라 손님들이 다들 외부 테라스와 벤치에 앉아있어서 카페 내부에는 직원들 밖에 없었다ㅎㅎ
외부 자리가 만석이라 우리는 시원하게 실내에 있다가 자리가 날때 외부 테라스로 이동했다-
여주는 또 쌀이 유명하니까!
목도 마르고 해서 다른데서는 흔치 않은 여주 쌀로 만드는 리조라떼(only ice)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배가 터지도록 밥을 먹었지만 빠질수 없는 디저트..
단호박 케이스와 사진에는 없는 생크림 딸기케이크도 주문!
가끔 대형카페나 프랜차이즈에서 딸기케이크를 시키면 딸기는 장식일뿐 딸기잼이 들어가는 굉장히 맛 없는.. 딸기케익도 있는데 카페여주는 생딸기가 들어가고 크림이 부드러운 우유크림이라 맛있게 먹었다-
근데 딸기케익보다 더 추천하는건 단호박 케익!
단호박케익을 좋아하진 않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들었을때 무게도 묵직했는데
촉촉하고 단단한 빵 위에 두가지의 크림이 올라간다-
중간 부분에는 화이트 초콜렛같이 달달한 필링과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이 조화롭게 너무 달지도 않고 단호박 맛도 많이 나면서 너무 맛잇게 먹어서 카페여주를 간다면 단호박 케이크를 먹어보는걸 추천!
먹다보니 외부에 자리가 비기 시작해서
외부 테라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별채도 구경-!
별채도 마찬가지로 빛도 잘들고 층고가 높아
공간이 넓지 않아도 탁 트인 느낌이다-
별채도 창을 액자처럼 활용해두어 창을 보며 멍때리기 딱 좋음..
실내보다 야외공간이 훨씬 넓고 정원을 잘 꾸며두어 봄, 가을 따듯할때오면 더 좋을 카페-!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나무들이 자리잡지 않는 느낌이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더 이뻐질 카페였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갈때쯤 강아지 무리들이ㅎㅎ 카페로 들어왔는데 강아지들도 신나게 뛰어놀기 좋은 애견동반카페이고, 꽃과 나무들이 많아 부모님과 함께 오기도 좋을 듯하다-
카페여주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카페여주 주차
전용주차장 무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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