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주댕이만 다이어터인 시기가 많지만 그래도 다이어터로 살아온지 경력 10년은 족히 넘은듯..(결과물과는 별개)🫣 언제나 새로운 다이어트지만 흔히 다이어트 식으로 먹는 닭가슴살과 고구마, 방울토마토, 샐러드는 이제 물려도 너무 물리고 특히 닭가슴살은 치킨으로도 싫다…🤮
이것저것 새로운 음식들을 시도해보고있는데 오늘 저녁으로 먹은 요리는 건두부 무침! 양꼬치 가게에 가면 항상 시켜먹던 메뉴인데 집에서 만들어볼까하여 호기롭게 포두부 1kg를 주문해두었다
구매는 쿠팡에서 했는데, 면형태로 잘려져있는 제품도 있으나 식감이 너무 툭툭 끊어지기도하고 너무 얇고, 한 팩의 양이 너무 적기때문에 넓적한 포두부를 주문함! 포두부 1kg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양이라 먹을만큼 해동하여 냉동실에 소분을 해두었다-
그럼 포두부 외에 건두부 무침에 필요한 재료들!
<건두부 무침 재료>
-두부피
-오이, 대파, 샐러리/고수(선택)
-라조장 소스: 굵은 고춧가루, 고추씨, 통깨 , 다진마늘, 식용유(시판 라조장 사용가능)
-소스: 치킨 파우더, 굴소스, 설탕, 소금, 미원, 흑식초 (혹은 식초나 발사믹), 화조유
이연복 쉐프님의 유튜브를 보고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라조장이 집에 없어 직접 만들었고 없는 재료들은 일부 생략해서 만들었다- 샐러리, 고수, 산초향을 내는 화조유 생략
먼저 건두부는 1cm 간격으로 잘라 면처럼 만들어 준다- 두부면으로 나온 잘린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포두부가 식감이 더 좋고 맛잇다
자른 건두부를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치고 냉무침이기 때문에 찬물로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빼준다-
두부면이 끓을 동안 채썰어 준비해두었던 오이와 대파- 샐러리까지 있으면 식당에서 먹었던 맛과 다 가까워지고 맛이 풍성해질태지만..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고수도 마찬가지!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소스만 만들면 끝남!!
라조장 소스를 만들어야하는데 마트에 파는 라조장 소스를 사서 써도 되지만, 소스가 다 떨어져서 직접 만들기로..!
굵은 고춧가루(1스푼), 고추씨(½스푼), 통깨(½
스푼) 다진 마늘(1½스푼)을 담은 후 식용유 4스푼을 끓인 다음 넣고 섞어주면 라조장 소스는 완성이다-
고추씨도 없어서 생략..
식용유만 단독으로 4스푼을 넣고 중불로 끓이다보면 냄비에서 김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소스에 부어 섞어주면 된다! 매우 뜨거우니 주의!
끓인 식용유를 부으면 소스 위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데 담아두었던 소스와 잘 섞어주면 일단 라조장 소스는 완성-
여기에 치킨파우더(2/3스푼), 설탕(1½스푼), 소금(1/4스푼), 굴소스(1스푼), 미원(1꼬집), 흑식초(4스푼), 산초기름(1스푼)까지 넣고 섞어주면 무침 소스 완성!!
잘 섞어 조금 맛을 보니 식당에서 먹었던 그 맛!!🤤 새콤하면서 입맛을 당기는 소스가 아주 잘 만들어졌다-! 산초향을 내는 화조유까지 넣었으면 완벽했겠지만.. 화조유도 없어서 생략했다 하나 두비해두어야겠음
이제 데쳐둔 건두부와 채썰어둔 오이, 대파에 소스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만들어둔 소스를 절반정도만 넣어 무치면서 간을 보면서 소스를 추가해주며 건두부 무침 완성!
왜 여태까지 만들어먹을 생각을 안했던건지, 소스만 만들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 요리-!
칼로리 부담도 적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좋을 요리이고 소스만 만들면 식당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없이 만들 수 있는 허들이 낮은 요리라 똥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건두부 무침-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다!👍
<레시피 요약>
1. 건두부를 1cm 간격으로 잘라 면처럼 만들기
2.자른 건두부를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쳐, 찬물로 씻고 물기를 제거
3. 오이(½개), 대파(1대), 샐러리(1대)를 채썰어 준비
4. 라조장 소스 만들기: 굵은 고춧가루(1스푼), 고추씨(½스푼), 통깨(½스푼) 다진 마늘(1½스푼)을 담은 후 끓인 식용유 4스푼 넣고 섞기
5. 라조장 소스에 치킨파우더(2/3스푼), 설탕(1½스푼), 소금 (1/4스푼), 굴 소스(1스푼), 미원(1꼬집), 흑식초(4스푼), 산초기름(1스푼) 넣어 섞기
6. 데친 포두부에 완성된 소스와 준비된 채소 넣고 무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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