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아미 숙소]베란다하이리조트 엠갤러리 후기(2) #부대시설, 수영장, 조식

치앙마이의 자연을 품은 한적한 리조트

베란다하이리조트 치앙마이 엠갤러리

Veranda High Resort Chiang Mai -M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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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수영장, 조식 후기-

[치앙아미 숙소]베란다하이리조트 엠갤러리 후기(1) #럭셔리 풀빌라 룸

베란다하이리조트의 력셔리 룸 빌라 후기에 이어서 리조트 내부의 부대시설과 수영장, 조식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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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 & 로비'

리조트에 가장 먼저 도착하면 마주하게 되는 리조트의 입구-! 어떤 풍경이 펼져질지 궁금하게 만드는 자그마한 입구 둑흔둑흔😝

여기에서 리조트 셔틀 버스를 탈 수 있고, 택시나 툭툭이같은 외부 차량도 안전상의 이유로 여기까지만 진입이 가능하니 룸이 멀거나 밤늦게 도착했다면 버기카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하는 로비💁🏻‍♂️
입구에서 프론트까지는 'ㅁ'자의 수공간을 지나 꽤나 긴 동선을 걸어가야 하는데 좌측의 높은 벽돌담때문에 아늑한 느낌도 들고, 자연의 소리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고 고요한 공간이라 걸어가면서 비로소 내가 쉬기위해 휴가를 왔구나- 평화로움이 느껴졌던 공간
 
그리고 붉은 벽돌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꽤나 포토 스팟ㅎㅎ 

프론트 데스크 맞은편으로 셔틀이나 택시를 기다릴때 이용했던 곳인데 해가 잘 들어 늘어지게 누워있으니 한량이 따로 없었던 곳😴

CULTURAL PAVILION

로비 우측으로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Cultural pavilion'이라는 문화 공간🧘‍♀️

여기서는 요가 클래스 뿐만 아니라 바구니 짜기, 화환 만들기, 태국 전통 음악교습 등의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오전 시간에는 강사로 보이는 두분이 요가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요가는 하지않는지라 클래스는 경험해보지 못하였으나ㅎㅎ 관심있는 분이라면 클래스 신청해서 상쾌한 공기 마시면서 즐기는 야외 요가도 너무나도 힐링의 시간일 듯하다-

로비에서 바라본 리조트의 전경-
베란다하이리조트는 자연에 이질적인 것들이 하나도 없이 눈에 보이는 모든 공간을 물과 식물🌱 두가지를 컨셉으로 구성하고 있었음- 대부분의 객실에도 자쿠지가 딸려있지만 수영장을 제외하고도 호텔의 여러 공간에 수공간을 만들어두어 물 흐르는 소리가 데코레이션되어 청각까지 자연 그 자체-

로비에서 한층 내려온 통로는 양쪽의 높은 담에서 물이 떨어지도록 설계해두어 마치 동굴에 온 듯 서늘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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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 디너 레스토랑(라비앙차)'

마치 보성녹차 밭 같은ㅎㅎ 중앙 가든을 둘러싸고 있는 객실들- 대부분의 객실에서 이 가든뷰가 보이도록 테라스가 나있고 나무들이 담장을 대신해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고 있음
 
가든 한쪽에는 베란다하이리조트의 디너 레스토랑인 라비앙차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

디너에만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오픈 전까지는 직원이 한명도 없었는데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한가로이 시간보내기 좋은 공간 +디너 시 오두막 2층은 딱 3자리 밖에 없어 예약을 해야지만 이용이 가능

두번째날은 저녁 시간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디너를 먹었는데 피자는 정말 맛이 없었고(익숙한 냉동 피자의 맛..) 팟타이는 엄지척👍 태국에서 먹었던 팟타이를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팟타이라 무조건 추천하고 이탈리안 요리는 되도록 주문하지 않는 것으로..ㅎㅎ

대부분의 태국 음식들은 호텔 외부에서 먹었던 음식들 만큼 맛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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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차를 지나 가든 중앙의 데크를 따라 이동🚶‍♂️

아빠가 찍어준 언니와 나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아마도 2인용 객실로 보이는 건물이 있고, 계단 좌우로는 가든을 바라보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비교적 자그마한 공용 풀장이 있음
 
아주 느린 걸음으로 리조트를 크게 한바퀴 돌아도 20분 정도면 충분한 듯! 계속 데크를 따라 베란다하이리조트의 꽃🌼 메인 인티니티 풀이 있는 본관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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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올데이 레스토랑(The higher room) & 인티니티 풀'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밀집해 있는 본관 건물! 여기에서 조식도 먹을 수 있고 베란다하이리조트의 꽃 인피니티 풀장과 스파, 헬스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본관 가장 꼭대기인 4층 옥상에 있는 올 데이 레스토랑 'The higher room'은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데, 조식도 이곳에서 이용 가능!🍽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보이는 탁 트인 전경과 메인 인티니티 풀!⛰ 멀리 산 능선에는 새햐안 사원이 있어서 치앙마이 느낌 뿜뿜-

인티니티 풀은 어린이용 얕은 풀장도 함께 있고 이용객이 많지는 않아 한산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끝으로 갈수록 수심이 점점 깊어져서 160정도인 나는 발이 닿지 않음..! 유아를 동반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있는 베란다하이리조트의 시그니처 포토존인 야외 테이블은 딱 3자리 뿐...! 조식때 왠만큼 일찍나오지 않고서야 대부분 만석이라 꼭 앉아야한다면 동틀때쯤 식당에 미리 도착해야한다ㅎㅎ

새벽부터 움직여야하는 일정이라 조식을 먹으러 6시 20분쯤 식당에 갔더니 세이브...그래도 3박 중 하루는 성공😝 그러고 10분정도가 지나 조식시간이 되니 금새 다 차버렸다는..!

레스토랑 실내에서도 바깥 뷰가 보이긴하고 반대편으로는 초록초록한 뷰도 있으니 뷔페 동선이 짧은 실내도 편안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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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메뉴'

레스토랑 입구에는 계란 요리와 쌀국수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주는 즉석요리 코너🍳🍜
+들고있는 접시를 둘만한 공간이 없어서 직원에게 뜨거운 쌀국수를 전해 받다가 살짝 손에 데임..뜨거웠지만 화상입을 정도는 아니라 참았는데 조심조심😣

여기는 약간 태국의 밑반찬류(?)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생선 튀김이 있는데 먹어보면  마치 멸치볶음 같은.. 굉장히 익숙한 맛ㅎㅎ 그날그날 종류가 바뀌고-

흰 죽에 곁들일 토핑류들도 다양하게 구비-!

과일과 요거트, 오트밀 코너🍉 과일도 그날그날 종류가 바뀌었는데 파파야가 푹 익어서 맛이 좋았음

베이커리와 치즈, 버터, 쨈류들도 다양하게 있고🥖🥐🍞

미니 샌드위치나 롤 같은 핑거푸드와 샐러드, 드레싱 코너🥪🥗

마지막으로 빨간 냄비의 핫푸드 코너🍛🥓🥞
기본적인 볶음밥과 흰쌀밥, 고기요리, 생선요리, 채소볶음, 수프, 베이컨, 소세지, 핫케이크 등등 한국인이라면 입맛에 잘 맞을 음식들이 있는 코너-

태국여행 중 굉장히 다양한 많은 음식들을 먹었는데 부모님은 베란다하이의 조식이 가장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하셨...🤭 아마도 가장 익숙해서가 아닐까 짐작해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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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무료 셔틀버스'

나갈때
10:30 리조트 → 님만해민
13:30 리조트 → 님만해민
19:00 리조트 → 나이트바자
 
돌아올때
14:00 님만해민 → 리조트
19:30 나이트바자 → 리조트
22:30 나이트바자 → 리조트
 
시간이 애매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유롭게 움직이시는 분들이라면 쾌적한 셔틀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 산 속에 있는지라 돌아올때는 대안이 다양하나 호텔에서 나갈때는 볼트나 그랩 앱으로는 택시가 잡히지 않고 프론트에 요청해도 나가려는 시점에 바로 택시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5명 이동이라 셔틀이 가장 편안했음..🚌 셔틀은 인원 제한이 있으니 프론트에 미리 말해 예약해둘 것!
 
체크아웃 후에는 짐 때문인지 셔틀은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유료 셔틀을 이용하여 우리 일행만 단독으로 공항으로 이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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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하이리조트는 치앙마이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목적이라면 적합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한다면 정말 이만한 곳이 없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숙소-! 묵는다면 2박 이상을 추천하는 곳⭐️
 
마지막으로 치앙마이의 자연과 대비되는 화려함의 극치였던 금빛 도이수텝과 사원으로 마무리-!

도이수텝의 붉은 석양

↓아고다 베란다하이리조트 치앙마이 엠갤러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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