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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이탈리아]#4 돌로미티의 모든 것. 서부에서 동부까지 4박 동선 계획과 숙소 추천

by 앙쌍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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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주 여행일지

#네 번째, 돌로미티의 모든 것.
서부에서 동부까지 돌로미티 동선 계획하기.

[이탈리아 여행 동선]
밀라노 IN → 베로나 → 돌로미티(4박) → 베네치아 → 피렌체 → 포지타노 → 로마 OUT

 
생각했던 것 이상의 아름다운 도시였던 베로나를 지나 이탈리아 여행의 메인인 돌로미티로 이동!🥳
많이 알아야 많이 보이는 곳. 여행 준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돌로미티에 대한 정보부터 시작하여, 여유있는 돌로미티 여행을 위해 시간, 체력 안배를 고려한 동선 계획과 숙소 추천!!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 일자별 상세일정은 각각의 포스팅에서..ㅎㅎ


# 돌로미티에 대해서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티의 서부와 동부

 
알프스는 흔히 유럽의 지붕이라 말하며 보통 알프스라고 하면 스위스를 떠올리지만, 알프스는 길이가 1,200km에 달하며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독일, 슬로베니아에 걸쳐있다. 면적으로만 보면 이탈리아의 알프스는 약 27%로 스위스 알프스(약 13%)의 두 배에 달하며 이탈리아 북부에 걸쳐있는 알프스를 다른 말로 돌로미티(dolomites)라 일컫는다. 
 
보통 돌로미티를 소개할때 가성비 알프스라고들 하는데 스위스의 물가가 워낙 비싸기도 하지만 스위스의 알프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성비 알스프라는 말로 프레임을 씌우고 싶진 않다. 두 곳 모두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탈리아 돌로미티 몇몇 스팟 중 엄청난 산세의 경이로운 풍광과 광활한 대자연에 눈과 마음을 압도당했고, 실제로 이 광경을 발아래에 두고 두 눈으로 목도하고 싶어 돌로미티를 선택했다.


 
먼저 돌로미티는 한국어로 된 집약된 여행 정보를 찾기가 정말 어렵다. 전문 서적은 한국에서는 없다고 보면 되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도 아니고 방송에서도 많이 다룬 적이 없어서 몇몇 전문 가이드나 블로그 글에 의존하며 정보를 찾아야 한다. 벼락치기로 갔다가는 제대로 된 돌로미티를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숙지를 하고 가면 감동이 반감되는 것이 아니라 배가 되는 곳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루트를 짜야할지 정말 막막하지만 일단 돌로미티는 크게 서부와 동부로 나뉜다고 생각하는 데서 출발하면 된다. 밀라노에서 출발한다면 서부에서 동부로, 베네치아에서 출발한다면 동부에서 서부의 코스가 동선이 유리하다.

서부오르티세이 마을을 거점으로 알페 디 시우시, 세체다, 사쏘 룽고, 카레짜 호수, 산타 막달레나 마을 등이 있고, 동부코르티나 담페초 마을을 거점으로 친퀘토리, 파쏘  지아우, 파쏘 팔자레고, 미주리나 호스, 트레치메, 라가주오이, 브라이에스 호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놓치기 아쉬운 지역들이 곳곳에 정말 많지만 유명한 곳들은 이유가 있으니 첫 방문이라면 위 스팟들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예정되어 있는 곳인 만큼 산악지대인 돌로미티는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겨울 시즌이 최적이고, 여름 시즌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로 트래킹이 최적인 곳이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던 늦여름~가을까지는 단풍이 들고 하늘이 쾌청하여 시야가 잘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게 아니라면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돌로미티 여행을 추천하는 계절이다. 그 중에도 야생화가 만발하는 6월 말~7월초가 베스트이고, 사람이 덜 붐비고 단풍이 물드는 9월~10월에 방문하면 돌로미티 여행 적기이다.


# 돌로미티 동선 계획하기 
선택과 집중. 한 곳을 머물더라도 제대로, 트래킹으로 즐기는 돌로미티

 
밀라노에서 출발하여 베로나를 경유했기 때문에 돌로미티 동선은 서부에서 동부로 계획했다. 돌로미티에 할애한 일수는 총 4박 5일 정도로 동부와 서부 각각 2박씩 분배했다. 서부와 동부는 전혀 느낌이 달라서 굳이 어디 한 곳을 손에 꼽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녀와본 바로는 4일도 턱없이 부족해서 7~8일 정도는 푸근하게 머무는 것을 추천하고 각각 2박씩 최소 4일은 투자해야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다.

알페디시우시
세체다
세체다 트래킹 중


친퀘토리
아우론조 산장 주차장
트레치메 트래킹 중

 

✔️서부와 동부의 특징

먼저 서부는 고원 지대에 드넓은 평야가 목가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평야를 둘러싼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산군들은 입이 떡 벌어지는 위용을 뽐내지만 그 중심에 서있다 보면 고요하면서도 평화롭고 마치 천국에 와있는 듯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잔잔하면서 섬세한 운율이 느껴지는 서부에 비해 동부는 거칠고 와일드한 느낌으로 깎아지르는 암벽과 절벽의 장엄함에서 느껴지는 경이로움, 압도되는 강한 에너지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동부보다는 서부가 더 취향에 맞았는데, 그 중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와 '세체다(Seceda)'는 우리나라 사람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곳이라 서부는 빼놓지 말고 반드시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돌로미티의 진가를 보려면 트래킹!

우리는 4일의 짦은 시간이지만 겉핥기 식의 여행은 하고 싶지 않아서 아쉽지만 과감하게 포기할 곳은 포기하고 하루에 한 곳만 제대로 둘러보는 것을 계획했다. 트래킹을 해야 돌로미티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거나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하는게 아니라면 하루를 투자하여 트래킹으로 돌로미티를 즐겨보자! 
 
리프트가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산 정상의 경치도 엄청나서 그 근처를 조금씩 걸어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직접 걸어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돌로미티의 매력을 느끼려면 필수로 트래킹을 해볼 것을 권장한다. 트래킹 코스는 개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여 정말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우리는 트래킹 초보여서 무리하지 않고 하나의 스팟을 중심으로 하루 5~6시간, 7~8시간을 머무는 난이도 중-하의 트래킹 코스로 루트를 짰다.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예상보다 머무는 시간이 무조건 길어지기 때문에 리프트의 운행 마지막 시간과 시간 여유를 충분히 두고 코스를 짜야한다. (서부는 루트만 잘 선택하면 노약자, 유모차도 가능)


# 돌로미티 슈퍼썸머 리프트 패스
돌로미티 곳곳을 연결하는 리프트 패스 카드 구매하기

 
트래킹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돌로미티의 산악 곳곳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의 운행 여부이다. 돌로미티는 500여개 이상의 케이블카와 리프트로 연결되어 있는데 여름 시즌에는 이 중 140개 정도의 캐이블카만 운영되고 방문하는 시기에 케이블카 운행 여부와 운행 시간을 먼저 확인한 후 루트를 계획해야 한다. 
 
하지만 돌로미티 전역의 리프트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이트는 없기 때문에 돌로미티가 처음이라면 어떤 트래킹 코스에서 어떤 리프트를 이용해야 하는지, 리프트 운행 시간은 언제인지 각각의 사이트를 뒤져 트래킹 루트를 짜기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일단 트래킹이 목적이라면 리프트 왕복권을 구매하여 트래킹을 즐긴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거나 상행 티켓만 구입하여 트래킹으로 내려오는 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리프트 권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지역별 리프트 권인 ‘Valley Card’와 돌로미티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Super Summer Cards’ 두가지 중 계획하는 일정에 맞추어 금액이 유리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리프트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돌로미티 전문 블로그인 마이웨이님 블로그에서 확인! :  🔗 마이웨이님의 블로그-케이블카 시스템에 대한 설명 

 

✔️돌로미티 수퍼썸머 카드(Super Summer Cards)

Super Summer Cards는 여름 시즌에 열리는 140개의 리프트에 대해 횟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이용하게 되는 리프트는 거의 다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된다. 돌로미티 전역을 몇일에 걸쳐 여행한다면 가격 면에서도 유리한 카드여서 동부-서부를 모두 계획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는 패스권이다. 

수퍼썸머 카드 가격과 옵션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도 수퍼썸머 시즌에 속하고 계획하고 있는 서부-동부 트래킹 동선의 모든 리프트가 수퍼썸머 카드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4일 중 3일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결제를 했다. 인당 135유로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돌로미티에서 가장 비싼 리프트인 세체다 구간(약 왕복  40유로)이 포함되어 있고, 트래킹을 하다보면 여러번 환승을 해야하는 루트가 있어 하루에 편도 횟수로 5~6회를 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별 리프트 권을 구매하는 것 보다 경제적인 금액이었다.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를 하면 정해진 티켓 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한정되어 있어 미리 아래 링크에서 픽업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아래 링크에서 수퍼썸머 패스 구매와 픽업 박스 위치 확인!
 

🔗 돌로미티 수퍼썸머 리프트 패스 구매 홈페이지
🔗 돌로미티 리프트 패스 픽업 박스 위치 확인

# 돌로미티 숙소 정하기
어디에 거점을 두고 여행을 할 것인가

 
가려고 하는 시즌에 리프트 운행여부를 대략적으로 확인했다면 여행자에게 또 중요한 부분인 숙소 선택🏠 다른 여행지보다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은 돌로미티는 숙소 위치를 결정하기가 정말 어러운데, 숙소를 먼저 결정하기 보다는 전체 일정과 동선을 어느정도 픽스한 후 일정에 맞는 가까운 숙소를 정하라고 권하고 싶다. 


✔️돌로미티 숙소는 동선을 픽스한 후 정하기

보통 리프트 운행 시간에 맞추어 하루의 트래킹을 계획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게 되고, 트래킹의 종료도 리프트 하행 위치라 숙소가 리프트와 가깝다면 훨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운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오르티세이 마을이 있는 서부의 경우 동부에 비해 비교적 대중교통이나 도보 여행이 편리한데, '세체다'와 '알페 디 시우시' 리프트 station이 가까운 마을 중심지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이 확실히 심플해진다.(물론 중심지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짐🤣) 
 

✔️돌로미티 서부 오르티세이 마을 숙소 추천(⭐️⭐️⭐️⭐️⭐️)

우리의 경우 서부에서는 '세체다'와 '알페 디 시우시' 두군데를 하루씩 계획했기 때문에(렌트카가 있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지더라도 무조건 걸어서 리프트 station에 갈 수 있고, 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곳으로 구역을 정해둔 뒤 숙소를 찾았다. 이탈리아 여행 중 숙소비를 가장 많이 투자한 곳인데 시차적응이 다 안된 상태에서 이틀간 트래킹을 하기 때문에 하루 일정을 마치고서 피로감이 상당했는데, 쌓인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는 호텔이여서 별 다섯개 만점으로 추천하는 숙소!!


'호텔 루나 몬데스케인(Hotel Luna)'

호텔 루나 몬데스케인 위치

위치는 세체다와 알페디 시우시 리프트에 각각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로 호텔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다. 돌로미티 서부 여행시에 렌트카는 체크인할 때 호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로 자동차는 이용하지 않았던 만큼 위치도 적절하다. 

숙면할 수 있었던 침구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큰 캐리어 두개를 펼쳐두어도 공간이 여유있었고, 사색을 즐기기 좋은 작은 테라스의 뷰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상가들과는 떨어져있어 소음이 없고 아침 시간에 들리는 시계 소리와 햇살이 따듯하게 들어왔다. 그리고 호텔 투숙객만 제공되는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하프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석식은 4코스로 음식과 서비스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석식은 인당 약 24,000원 정도 추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투숙 기간동안 고정된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아침에는 그 날의 날씨와 추천하는 코스가 간략하게 요약된 여행 정보도 센스있게 테이블에 놓여있다.

투숙하는 이틀간 호텔 내의 식당에서 석식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너무 좋아 추가금을 내고 하프보드를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너무 피곤했는데 외부를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코스요리를 대접받는 것도 좋았고 맛도 훌륭했다.
 
그리고 사우나에 가니 온몸이 녹아내려 직접 찍은 사진은 없지만🤣 호텔 루나 몬데스 케인의 최대 장점은 사우나 시설!! 

투숙객이라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데 사우나도 습식, 건식 사우나 등 4가지 룸으로 운영되고 스파와 연결된 작은 실내 수영장도 있어 하루에 쌓인 몸의 피로를 풀기 너무 좋았다. 위치, 침구, 위생, 음식, 서비스, 부대시설 등등 뭐 하나 부족한것 없이 완벽했던 숙소라 오르티세이 마을에 재방문 한다면 다시 묶고 싶은 숙소! 별 다섯개!!

↓호텔 루나 몬데스케인 부킹닷컴 링크

 

★★★★ 호텔 루나 몬데스케인, 오르티세이, 이탈리아

발 가르데나에 위치한 4성 호텔인 Hotel Luna는 스키 리프트에 인접해 있고, 무료 지하 주차장, 안락한 객실, 대형 웰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Hotel Luna Mondschein 근처에 등산로가

www.booking.com

 
✔️돌로미티 동부 코르티나 담페초 마을 숙소 추천(⭐️⭐️⭐️)

서부는 도보와 대중교통 여행이 편리한 반면 동부는 스팟들이 흩어져있어 대중교통 이동이 까다로운 시스템이라 100프로 렌트카 이동을 계획했다. 그러다보니 숙소의 위치는 크게 상관없었지만 계획한 트레치메+미주리나 호수, 친퀘토리, 브라이에스 호수 이동에 거점지가 될 수 있는 코르티나 담페초 마을 내의 숙소 중 가격이 저렴하고 주차가 가능한 숙소를 골랐다.


'Hotel De La Poste'

호텔 델라포스테 위치


전통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숙소인데 연미복을 차려입은 호텔 지배인의 젠틀하면서도 위트있는 서비스가 인상적인 숙소이다. 동부 여행의 거점인 코르티나 담페초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숙소로 숙소와 인접한 넓은 야외 주차장(투숙객 무료)이 있고 조식 식당이 우아한 점이 장점이다. 

호텔 건물 외부
호텔 앞
호텔 앞의 시계탑
테라스에서 찍은 담페초 마을과 돌로미티 전경
우아한  조식 식당 

작은 발코니에서는 좌우 어디를  보더라도 코르티나 담페초 마을과 함께 돌로미티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성수기 막바지라 명품 상점들은 운영을 하지 않는 곳들이 많았지만 여러개의 큰 마트들이 도보로 가까웠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 젤라또 가게, 기념품을 사기 좋은 소품가게들, 호텔 앞 노부부와 검은 고양이가 있는 오래된 책방 등 마을을 거닐며 여유롭게 산책을 하기 좋은 위치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담페초 내 대부분의 호텔이 그러하겠지만 오래된 건물과 가구들을 리모델링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위생적으로 약간의 찝찝함이 있다. 침구류를 포함하여 사용감이 많이 느껴지고 큰 캐리어를 펼치기에 공간이 마땅치 않다. 서부에서 워낙 좋은 숙소에 묵었던지라..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위치 대비 나쁘지 않기도 하지만 재방문 의사는 글쎄.. 다른 대안을 찾아볼 듯 한 숙소로 별 세개!

 

↓호텔 hotel dde la poste 부킹닷컴 링크

 

★★★★ Hotel De La Poste, 코르티나담페초, 이탈리아

유명한 코르티나담페초 스키 리조트 중심가에 자리한 이 4성급 Hotel De La Poste는 19세기 초 건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숙소는 2개의 레스토랑과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무료 Wi-Fi를 제공합니다.

www.booking.com


돌로미티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터 동선을 계획하는 데 참고가 될 법한 서부와 동부에 대한 정보, 숙소 추천까지 큼지막하게 돌로미티를 살펴 보았다면 글이 너무 길어져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짓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부의 상세한 트래킹 일정을 공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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