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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식후경/커피와 디저트

[성남]분당/판교 브런치 카페 추천 #아트디파트먼트

by 앙쌍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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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오후 반차내고 친구와 브런치 먹으러 판교 근처의 아트디파트먼트로!

약간 뜬금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장은 아주 넓고 쾌적한편이라 초보운전인 나도 쉽게 주차가 가능!

애견 동반석이 있는 애견동반 가능 카페이고 강아지들을 위한 메뉴인 멍푸치노도 있어서 반려견이랑 같이와서 사이좋게 먹을 수 있을듯ㅎㅎ🐶(반려견 동반석은 방문전 예약을 권장)

인테리어만 보고 찾아간 곳이였는데 음식과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100%!!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라 포스팅이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카페 규모가 컸다- 멀리서도 잘보이는 흰벽의 파란 글씨! 블루컬러가 포인트라 청량해 보이는 느낌

입구가 어딘지 조금 헤맸는데 전면에 보이는 통유리가 회전문이라 당황하지 않고... 오른쪽 손잡이를 밀면 가볍게 열린다🫢 나말고도 많은 분들이 입구를 못찾아 이리저리 헤맴..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실내! 자리 간격도 넓고 의자도 편한편이라 수다떨면서 오래 머물기 좋다

젤 맘에 드는 창가석!

날이 너어무 좋아서 야외 테라스에 앉으려고 했는데 여름이 금방 찾아오려나 볕이 너무 뜨거워서 실내로 다시 들어와 이쁜 창가석에 자리를 잡았다-

어닝이 없어서 파라솔만으로 햇빛을 가리기엔 역부족 어닝 설치해주세여...😂

기둥 옆 공간이라 독립된 느낌으로 앉을 수 있고 옆에 생화와 화분 디스플레이도 이쁘고 볕이 너무 잘들고 아트디파트먼트에서 젤 맘에 드는 자리에 착석

옆의 갬성갬성한 대형 포스터는 자세히 보니 프라이탁 포스터ㅎㅎ

입구 옆에는 아트디파트먼트의 굿즈들이 있는데 흰색 자기에 파란색 글씨만 쓰여 있을뿐인데 굉장히 이쁘다- 음식은 보통 파란색이 없으니.. 담으면 보색대비되서 더 이쁠듯!

주문 받는 곳, 커피 추출하는 곳, 주방이 쭈욱 이어져 안이 내다보이는 오픈 키친으로 길고 넓게 구성했는데 오픈키친인걸 보니.. 뭔가 브런치가 맛있을 것같아 살짝 기대가 되는 부분ㅎㅎ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베이커리류들
흔하지 않은 매장 곳곳의 생화들

브런치 뿐만 아니라 페이스트리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구운 베이커리류들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 빵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먹을 수 있다!

갓 구운 빵 나오는 시간

평일
10:00 스콘 (플레인, 캬라멜 버터, 트리플잼 크림치즈, 초콜릿), 소금빵
10:30 AOP 버터식빵, 마늘빵 토스트, 러스크
11:30 소세지 패스츄리, 토마토 바질 패스츄리
15:00 스콘

주말
11:00 스콘 (플레인, 캬라멜 버터, 트리플잼 크림치즈, 초콜릿), 소금빵
11:30 AOP 버터식빵, 마늘빵 토스트, 러스크
12:30 소세지 패스츄리, 토마토 바질 패스츄리
16:00 스콘

요거트 볼을 먹으려 했는데 벌써 솔드아웃ㅜ 대안으로 딸기 루꼴라 샐러드를 먹으려니 또 솔드아웃

그리하여.. 과일이 올라가는 프렌치 토스트와 베이컨 블랙퍼스트 플레이트로 주문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였다👍 일단 주문을 하고 본격적으로 매장 탐색ㅎㅎ

매장 안쪽으로도 공간이 엄청 넓었는데 곳곳에 생화 디스플레이와 화분들이 많아서 차가울 수 있는 분위기를 중화💐 아 근데 포스팅에서 예습했을때는 식물들이 싱싱했는데 어째 생화빼고 시들시들 가지만 겨우 남아있네.. 🫣

사장님이 음식에 몰두하시느라 식물들은 신경을 못쓰셨나보다... 볕도 잘드는데 왜 저리된건지 의문인 부분ㅎㅎㅎ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꽃 장식이 들어온다는데 꽃이 화분을 대신해 아주 열일하는 중

안쪽으로 들어오면 또 다른 분위기로 갤러리처럼 액자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었는데 이래서 아트 디파트먼트구나 싶었다-

아트디렉터가 직접 셀렉하여 전세계 유명 갤러리와 뮤지엄에서 직접 바잉한 작품들! 이 아트프린트 작품들은 전부 구매가 가능하다

집으로 데려오고 싶은 작품들이 여럿 있었다..😲

매장이 너무 화사하고 이쁘다를 계속 남발하면서 자리에 착석하니 진동벨이 울렸는데 음식보고 또 감탄-
플레이팅이 너무 이쁘쟈냐!

우리가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와 베이컨 블랙퍼스트!알록달록한 음식들이 이쁘게도 담겨져 있다🍽️
프렌치 토스트에 올라간 과일도 싱싱해보이고 블랙퍼스트에 구성도 알차고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서니사이드업으로 구워진 계란 후라이도 노른자가 탱글하고 큰게 좋은 왕란을 쓰는 듯 했는데  후라이도 두개가 나와서 둘이 각자 하나씩 먹을 수있어서 너무 좋다ㅎㅎ

베이컨도 두툼하니 적당한 간으로 구워졌는데 왜 이렇게 맛있고 식감이 부드럽나 했더니 30일간 에이징한 수제 베이컨이라고! 에이징된 베이컨을 메이플 글레이즈하여 그릴에 구워낸다고 함🥓

보통 다른 브런치 카페의 블랙퍼스트 베이컨은 칼질도 힘들고 너무 짜고 질겨서 잘 안먹는데 아트디파트먼트 수제 베이컨은 너무 맛있다! 달라 달라-

해쉬브라운도 튀긴 기름에 절여지지 않고 감자의 식감이 느껴지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 이것도 너무 맛있네..양송이랑 소세지도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그리고 두툼한 통식빵 위에 직접 만든 휘핑 크림치즈와 제철 생과일이 올라가는 아트디파트먼트의 베스트 셀러 프랜치토스트....!

두툼한 토스트는 설탕으로 얇게 코팅되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부드러운 식감인데 커스터드 크림같은 달달한 휘핑 크림치즈와 고소한 그래놀라랑 같이 먹으니… 여긴..헤븐

그래놀라도 직접 토스팅한다고.. 13가지 재료를 넣어 식감도 바삭하게 살아있고 고소- 못하는게 뭐져..

과일도 무르지 않고 너무나도 싱싱- 오렌지는 속껍질도 까서 플레이팅

그리고 커피!!

커피도 굉장히 인상적이였는데 다크초콜릿의 향도 나면서 고소한 견과류의 맛도나고 은은하게 산미가 올라오는 부드럽고 묵직한 커피

달콤 쌉싸름한 커피가 달달한 프렌치토스트와 환상의 궁합! 또 올거야ㅜㅜ 다른거도 먹어볼래
사장님이 화분 다 죽여도 좋아..

완벽한 브런치 메뉴였다!

모든 것을 수제로 직접 만들어 접시 하나에 정성을 가득담아 내는 브런치 맛집!! 커피 맛집!
멀지 않은 날 더 더워지기 전에 재방문 할듯 싶다

이쁜 공간에서 햇살 받으며 여유도 즐기고 오늘도 완벽하게 좋은 하루였다! 100점 만점에 100점ㅎㅎㅎ


아트디파트먼트 운영시간

평일 10:00-19:00
주말 11:00-20:00
*브런치 라스트오더: 평일 4시 주말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아트디파트먼트 주차

매장 옆, 뒷편의 주차장 이용
무료주차
(장어사랑과 공용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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