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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식후경/외식생활

[삼성]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주말 여름 브런치 후기

by 앙쌍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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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계속 미뤄왔던 모임을
드디어 3년만에 하게되었다!

약속 한달 전부터 모임 장소를 물색했는데
파인다이닝부터 호텔 뷔페까지 모두
예약이 꽉 차있어서 어렵사리.. 장소를 고른 곳이다

개인적으로 뷔페는 선호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예전에 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에서
평일 레이디스 후 런치 코스를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말 브런치 코스로
예약을 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발렛은 무료이나 주차는 3시간 1만원-

인원이 5명이라 좀 더 독립된 공간의
테이블로 안내 받았다
디저트 뷔페쪽과는 자리가 조금 멀긴하지만
다른 테이블과 떨어져있어서
나름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말 브런치

우리가 먹은 메뉴는 주말 브런치로
인당 135,000원(VAT포함)의
테이블 쉐어요리 + 나름 미니 코스 요리에
디저트는 뷔페로 이루어진 런치 메뉴이다-

계절별 시즌에 따라 구성은 살짝씩 바뀌지만
구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듯

기본 음료 한잔이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데,
3만원 추가 시에는 이탈리안 와인(스파클링 / 화이트 / 레드)이 무제한, 11만원 추가 시 프리미엄 샴페인 및 와인이 무제한이다

하지만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전날 과음하신분이 있어서.. 무알콜 와인과
생과일 주스(자몽/오렌지)을 선택하고, 음료와 함께
쉐어링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피타이져들이
순서대로 나왔다-

첫 순서로는 식전빵 대용으로(?)
크로스티니가 나왔다-
작은 토스트 위에 그릴에 구운 천도복숭아, 프로슈토, 민트, 피스타치오 등이 올라가는데
리코타 치즈 소스의 양이 너무 많고
크리미한 느낌이 강해서 식전에 입맛을
돋구는 역할은 못했던 듯 싶다

그리고 통곡물 샐러드는
산뜻하니 무난무난하고 건강한 맛

이어서 나온 해산물 플래터와
이탈리안 살라미, 과일 샐러드, 구운 컬리플라워 샐러드가 안티파스티로 나왔다-

해산물 플래터에는 시원한 얼음위에
구운 대하와 전복, 관자, 농어, 아주 조금의 캐비어 등이 올라가있는데 레몬을 뿌리지 않아도
비리지않고 모두 신선했다

딱히 코멘트할게 없는 보이는 재료 그대로의..
무난한 맛ㅎㅎ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 개별 서비스의
첫번째로는 옥수수 스프가 나오는데,
스프위에는 홍게 살과 라임 샤워크림이 올라가있다

굉장히 진하고 부드러운 스프인데
찰옥수수의 고소한 맛도 풍미가 느껴지지만
옥수수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스프-

다음은 이탈리아식 오믈렛 계란 머핀 프리타타
이것 또한 광장히 익숙하고 특징없는 오믈렛 맛..
스프를 제외하고는 음식들이 다 식어서 나온듯하다

통영산 문어와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했다는
소라모양의 꼰낄리에 면을 사용한 라구 파스타-

굳이 워스트를 꼽으라면…워스트는 파스타..
면과 소스가 완전히 따로 놀고
시판용 토마토 소스맛이 난다…
몇점안되니 대충 냠냠

그리고 내가 주문한 미국 프라임 산의 안심 스테이크-
소스는 포트 와인으로 만들어졌는데
처음 느껴지는 맛은 쓴맛이 강했지만
고기와 같이 먹으면 쓴맛이 조금 묻어진다
굽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굽기는 딱 좋았고, 부드러워서 나름 맛있게 먹었다

요건 친구가 주문한 완두콩 퓨레로 이쁘게
플레이팅 된 뉴질랜드 산 양갈비
스테이크보다 양갈비가 더 맛있었던 듯-

디저트 뷔페는 광장히 다양하고, 주말 브런치의
메인이라 할 수있을것 같은데
사진을 못 담았다ㅎㅎ

산딸기와 수박 그라니따는 개별로 따로 나오고
뷔페에는 오렌지, 자두, 체리 등 제철 과일부터
홀케이크와 마카롱, 브륄레 등의 다양한
베이커리 류 등 후식으로 커피나 티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들이 많았다-

가격 대비해서 구성은 좋았지만
개별 음식들의 맛이 조금씩 아쉬워서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다

하지만 호텔에서 뷔페 대신 조용하게
분위기 있게 코스 식사를 하기에 좋았음-!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하거나
코너스톤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코너스톤 예약 http://naver.me/xAtV6RXq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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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주차

발렛파킹 무료

주차요금 3시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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